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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백악기.6]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두꺼운 머리를 가진 도마뱀"(Pachycephalosaurus)

by 자연사박물관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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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두꺼운 머리를 가진 도마뱀"(Pachycephalosaurus)

안녕하세요. 오늘은 백악기 공룡 중 파키케팔로사우루스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는 고생대 말기에 살았던 작은 머리뼈 도둑 공룡의 일종으로, 양각류 공룡 중에서 특이한 머리뼈 구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인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그 두꺼운 머리를 나타내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이 공룡은 공룡의 머리뼈가 일반적으로 두꺼워지고 둥글게 뾰족하게 변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 파키케팔로사우루스 >
분류 : 조반류, 후두류
길이 : 4.6M
높이 : 4.3M
무게 : 430kg
식성 : 초식성
발견 장소 : 북아메리카
이름 뜻 : 두꺼운 머리를 가진 도마뱀
시기 : 백악기 후기

 

최초 발견 :


 1935년 미국 몬태나주의 한 목장에서 공룡의 머리뼈 하나가 발견됐습니다. 머리 꼭대기가 헬멧처럼 불룩하게 솟아 있고 그 주변으로 가시골침이 삐죽삐죽 솟아 있는 희한한 머리뼈였습니다. 이 머리뼈의 주인은 바로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를 대표하는 공룡인 파키케팔로사우루스 였습니다. 머리뼈 두께가 최대 25cm나 돼서, 사람의 머리뼈보다 무려 50배나 두꺼웠습니다.
그래서 많은 고생물학자들은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단단한 머리와 골침을 이용해서 자신을 공격하려는 적이나 경쟁자와 맞서 싸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머리와 등뼈를 일직선으로 쭉 뻗고, 상대의 머리나 옆구리를 있는 힘껏 '쿵!' 들이받아서 강한 충격을 주는 것입니다.
 

특징 :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양각류 공룡 중 하나로 분류되며, 크기는 중간 정도로, 성체 길이는 약 4.5 미터 정도였습니다. 이 공룡은 두 다리로 서 있었고, 주로 식물을 먹고 무리를 지어 생활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그 두꺼운 머리뼈였습니다.


두꺼운 머리뼈 :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두꺼운 머리뼈와 그 머리 뼈를 뾰족하게 쓸어 올린 형태였습니다. 이러한 머리 뼈는 상대적으로 두꺼워 충격을 흡수하거나 경쟁상대와의 충돌에서 사용될 수 있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높은 어금니 :

또한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입안에는 높은 어금니가 있어, 식물을 씹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공룡은 주로 식물을 먹고, 머리뼈의 두께와 어금니의 구조가 적응적인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환경 :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해당 지역의 고생대 말기 환경에서 생활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공룡종들이 서식하고 있었으며,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또한 다른 공룡들과 공존했습니다.

 


종류 :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여러 종류가 존재하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Pachycephalosaurus wyomingensis라는 종입니다. 다른 관련 종에는 Stygimoloch와 Dracorex가 있으며, 이들도 두꺼운 머리뼈를 가지고 있어 파키케팔로사우루스와 많은 공통점을 공유합니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이러한 특이한 머리 뼈와 생태학적 특징으로 인해 공룡 연구의 흥미로운 주제 중 하나이며, 그 생활 방식과 행동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이상 백악기 공룡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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