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미무스 (Gallimimus) 백악기 거대 타조 공룡
갈리미무스는 꼭 타조처럼 생긴 커다란 공룡입니다.
타조 공룡 중에서는 가장 큰 공룡입니다.
호리호리한 긴 다리와 짧은 3개의 발가락, 속이 빈 뼈 덕분에 같은 시대에 살던
그 어떤 동물보다 빨리 달릴 수 있었을 겁니다.
물론 갈리미무스를 노리는 육식 공룡들보다도 더 빨리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는 아직 수수께끼로 남아 있습니다.
앞발의 생김새로 보아 먹잇감을 꽉 잡기도 어렵고, 부리에 이빨이 없어서 질긴 고기를 뜯기도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고생물학자들은 갈리미무스가 작은 곤충과 나뭇잎, 열매, 그리고 공룡의 알을 먹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갈리미무스]
분류 : 용반류, 수각류, 오르니토미무스류
길이 : 5 m
높이 : 3.4 m
무게 : 440 kg
식성 : 잡식성
발견장소 : 몽골
이름 뜻 : 수탉 모방꾼 (목 구조가 닭과 비슷해서 생김)
시기 : 백악기 후기
신체 특징
1. 커다란 눈 : 머리 옆쪽에 나있어서, 눈이 앞쪽을 향한 동물들에 비해 거리를 판단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2. 앞발 : 3개의 발가락이 있는데, 아마 무언가를 잡기위해 땅을 파낼 때 사용했을 겁니다.
분류 및 역사
갈리미무스는 갈리미무스속에 속하는 종으로, 주로 몽골과 중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공룡은 새와 가까운 친척으로, 비행 능력은 없지만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생태학적 특징
갈리미무스는 주로 거대한 무리를 이루어 살았으며,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어 먹이를 사냥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습니다. 주로 초식성자로 알려져 있지만, 작은 동물이나 곤충도 먹을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리적 특징
이 공룡은 크기가 중간 정도로, 전체 길이가 약 5미터에 달합니다. 주먹만 한 머리, 길쭉한 목, 길고 얇은 다리 등이 특징입니다. 앞다리는 작고 무력하지만, 뒷다리는 강하고 발달했으며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었습니다.
사냥 습성
주로 작은 동물을 사냥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들의 빠른 속도는 사냥을 위한 탁월한 장점이었을 것입니다. 무리 지어 사냥을 하는 행동이 관찰되어, 협력적인 사회적 구조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근접한 친척
갈리미무스는 오스트라리코사우루스(Ornithomimus)와 비슷한 특징을 가졌습니다. 이 둘은 모두 이층류 공룡 중에 속하며, 새에 가까운 형태와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 오스트라리코사우루스(Ornithomimus)는 "새 모양의 암컷"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공룡 이름입니다. 이는 이 공룡의 구조가 새와 유사하게 보인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오스트라리코사우루스는 이층류 공룡으로, 약 7,500만 년 전 크레타이스기말 고생대에 살았습니다.
멸종
갈리미무스는 크레타이스기 말기의 대멸종사건(K-T extinction event)으로 모든 종이 사라졌습니다.
화석 발견
갈리미무스의 화석은 주로 몽골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몽골의 고바이란(고비안) 사막에서 다수의 화석이 발굴되었으며, 이를 통해 갈리미무스의 생태와 생활 습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갈리미무스는 공룡 중에서도 특이한 모습을 가진 종 중 하나로, 그들의 생태학적 특징과 삶의 방식은 고대의 환경과 생물들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이들은 과거 지구에서 발생한 다양한 생명 형태들 중 하나로, 우리에게 그 시대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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